이민자, 우리 경제에 도움38.4% vs. 위협31.9%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06 10:37
수정2026.02.06 10:39
[마늘 담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이민자가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 침해와 불법체류 등을 이유로 이들이 우리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답한 비율도 32%에 달해 국민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요구됩니다.
6일 이민정책연구원이 작년 말 성인 1천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38.4%는 '이민자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민자가 우리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답한 비율도 31.9%로, 긍정과 부정 인식이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별 영향이 없다'는 29.6%였습니다.
이민자의 경제적 기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남성(45.6%)이 여성(31.1%)보다 높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이민자가 경제적으로 기여하는 형태로는 67.9%가 '노동시장에서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 역할'을 꼽았습니다. 이어 '국내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13.0%), '세금 납부를 통한 재정 기여'(10.8%)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에 이민자의 경제적인 위협에 대해서는 34.9%가 '불법체류·불법취업·탈세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들었습니다.
'내국인 일자리 침해 및 임금 하락'과 '사회보험·복지 부담 증가'는 각각 28.1%, 26.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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