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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토보클로, 美 CVS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6 10:37
수정2026.02.06 10:46


셀트리온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하나인 CVS 케어마크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로써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출시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모두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 등재를 마치며 처방 가속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토보클로는 해당 PBM의 선호의약품 등재를 통해 현지 시각 오는 4월 1일부터 환자 환급이 개시됩니다. 여기에 스토보클로 등재에 따라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CVS 처방집에서 제외되면서 스토보클로의 처방율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셀트리온은 밝혔습니다.

앞서 CVS 케어마크에 등재된 오센벨트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서는 단독으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습니다. 회사는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오센벨트가 CVS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일하게 비용 환급이 이뤄지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만큼 경쟁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시장 우위를 통해 처방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CVS 케어마크에 등재되면서 모회사인 CVS 헬스에서 관할하는 보험사 등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우호적인 처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VS 헬스는 PBM을 비롯해 약국 체인, 건강보험, 의료 지원 등을 보유한 미국 대표 종합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이로써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 3대 PBM 가운데 2곳, 시장 내 5위 규모의 대형 PBM 등 총 3곳의 주요 PBM 관할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습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국 시장 내 환급 커버리지를 60% 이상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PBM과의 협상뿐 아니라 미국 데노수맙 시장에서 약 3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오픈 마켓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미국 정부 지원이 직접 이뤄지는 시장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미국 대형 PBM인 CVS 케어마크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지에서 주요 제품들을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시장 선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오리지널 제품의 경우 지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이 65억9천900만달러(약 9조 2천억원)에 달합니다. 미국에서만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43억9천200만달러(약 6조 1천500억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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