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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정은보 "육천피도 가능…거래시간 연장 해외투자자 유치"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06 06:44
수정2026.02.06 07:52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국내 증시가 코스피 60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 배경이, 넥스트레이드아의 경쟁에 따른 결과라는 지적에는 "경쟁해야 하는 게 맞다"며 정면대결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어제(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대도약을 위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 기자간담회 내용 중 대체거래소와 관련된 부분만 살펴볼 텐데요.

거래소가 프리·애프터마켓을 신속히 추진하는 배경에 대체거래소와의 경쟁이 자리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대체거래소와 경쟁해야 한다"라며 "왜 저희는 6시간 반밖에 거래를 못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등한 경쟁 환경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초 프리마켓 개장 시간을 오전 8시에서 7시로 앞당긴 건과 관련해서는 증권사 회원사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이 오는 6월 말까지 프리·애프터 마켓 도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면서,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개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6조 7780억 원을 사들였는데요.

이처럼 거래가 활발한 요즘, 단순한 시간 연장을 넘어 글로벌 거래소들과의 '무한 유동성 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만큼 거래소들간의 전쟁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어제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4% 가까이 급락하며 장을 마쳤죠.

애프터마켓도 기준가대비로 3.23%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대체로 내린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4%, 5%대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AMD와 알파벳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우려와 걱정이 국내증시까지 번진 건데요.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도 2.88%, LG에너지솔루션도 1.49% 하락하면서 주당 40만 원 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은 코스닥에서도 1조 1296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는데요.

에코프로 형제들 각각 6%, 5%대 하락했고, 제약 바이오주들은 시장과 함께 또 밀립니다.

알테오젠이 4% 가까이, 삼천당제약은 8%대 급락하면서 주당 50만 원 선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말 그대로 수급전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증시, 오늘(6일)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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