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한마디에 제당·제분사 줄줄이 가격 인하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2.06 05:47
수정2026.02.06 06:45
[앵커]
설탕과 밀가루 가격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과 밀가루 독과점을 질타하자 이뤄진 조치인데요.
신채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업체들이 가격을 얼마나 낮추나요?
[기자]
CJ제일제당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최대 6%, 삼양사는 평균 4%에서 6% 내리기로 했습니다.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가격을 평균 5.9% 낮춥니다.
앞서 대한제분도 지난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6% 내렸는데요.
가격 담합 의혹과 더불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업체들의 담합 혐의를 지적하고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주며 혼자 잘 살면 좋겠느냐"면서 "독과점을 이용해 국민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행위는 국가의 공권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제당회사와 제분회사들이 줄줄이 가격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앵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 소식도 짚어보죠.
기존에 발표한 유출건 외에도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도 나왔다고요?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이 어제(5일) 기존 3천370만 개 회원계정 외에 16만 5천여 개 계정의 추가 유출을 확인하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가 포함됐는데요.
이번 추가 유출 계정은 정부 합동조사단이 내부 시스템과 서버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앞서 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유출된 고객 계정 수가 3천 개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이보다 훨씬 많은 추가 계정 유출이 확인되면서 쿠팡 자체 조사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6일)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하는데요.
지난달 30일 첫 소환 조사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고정밀 지도 반출을 시도하는 구글이 관련 서류를 우리 정부에 제출한 건가요?
[기자]
구글은 어젯밤 국토교통부에 고정밀 지도 반출을 요청하는 내용의 보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했습니다.
어제가 정부가 구글에 제시한 서류 보완마감일이었는데, 그에 맞춰 낸 겁니다.
제출된 서류에는 국내 안보시설에 대한 가림 처리, 좌표 노출 제한 등 정부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하고 앞으로 지도 데이터 처리 과정을 설명하는 기술적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구글로부터 몇 차례 같은 요청을 받았지만 국가안보상 이유로 거부하고 처리 기한을 연장해 왔는데요.
정부는 이번에 구글이 제출한 추가 서류 등을 토대로 고정밀 지도 반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신채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가격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과 밀가루 독과점을 질타하자 이뤄진 조치인데요.
신채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업체들이 가격을 얼마나 낮추나요?
[기자]
CJ제일제당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최대 6%, 삼양사는 평균 4%에서 6% 내리기로 했습니다.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가격을 평균 5.9% 낮춥니다.
앞서 대한제분도 지난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6% 내렸는데요.
가격 담합 의혹과 더불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업체들의 담합 혐의를 지적하고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주며 혼자 잘 살면 좋겠느냐"면서 "독과점을 이용해 국민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행위는 국가의 공권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제당회사와 제분회사들이 줄줄이 가격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앵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 소식도 짚어보죠.
기존에 발표한 유출건 외에도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도 나왔다고요?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이 어제(5일) 기존 3천370만 개 회원계정 외에 16만 5천여 개 계정의 추가 유출을 확인하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가 포함됐는데요.
이번 추가 유출 계정은 정부 합동조사단이 내부 시스템과 서버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앞서 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유출된 고객 계정 수가 3천 개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이보다 훨씬 많은 추가 계정 유출이 확인되면서 쿠팡 자체 조사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6일)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하는데요.
지난달 30일 첫 소환 조사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고정밀 지도 반출을 시도하는 구글이 관련 서류를 우리 정부에 제출한 건가요?
[기자]
구글은 어젯밤 국토교통부에 고정밀 지도 반출을 요청하는 내용의 보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했습니다.
어제가 정부가 구글에 제시한 서류 보완마감일이었는데, 그에 맞춰 낸 겁니다.
제출된 서류에는 국내 안보시설에 대한 가림 처리, 좌표 노출 제한 등 정부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하고 앞으로 지도 데이터 처리 과정을 설명하는 기술적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구글로부터 몇 차례 같은 요청을 받았지만 국가안보상 이유로 거부하고 처리 기한을 연장해 왔는데요.
정부는 이번에 구글이 제출한 추가 서류 등을 토대로 고정밀 지도 반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신채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돈 좀 쓰고 왔어"…성과급 1억 SK하이닉스직원 글에 '반전'
- 2.'겨울온다' 재뿌리더니…"21만전자·110만닉스 간다" 전환
- 3.[단독] '현대차 로봇 파장'에 정부 등판…이달 경사노위서 국가적 논의 시작
- 4."月 한번 벌벌 떨어요"…서울서 숨만 쉬어도 '월 64만원'
- 5.쿠팡 없이 못 살 줄 알았는데…탈팡족 어디갔나 봤더니
- 6.불황에 기댈 건 로또…20억 당첨돼도 세금 떼면 14억?
- 7."3억7천을 어디서…거리 나앉을 판"…젊은아빠 국가 상대로 소송
- 8."연금 나올때까지 일해야"…어르신 10명 중 7명 '근무중'
- 9."감기약·소화제 싸다" 카트에 수북…서울 2호점 열자 약사들 반발
- 10.퇴직연금 500조 시대 그늘…떼인 수수료만 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