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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5연속 정책금리 유지…BOE도 금리 동결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2.06 05:46
수정2026.02.06 06:23

[앵커]

유럽중앙은행이 5회 연속 정책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중앙은행도 금리 유지를 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혜 기자, 먼저, 유럽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유지했어요?

[기자]



유럽중앙은행, ECB는 현지시간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와 기준금리, 한계대출금리 등 3대 정책금리를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벌써 다섯 번 연속 금리 유지입니다.

이에 따라 유로존 21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의 기준금리 간 격차도 0.5% 포인트를 유지했습니다.

유로존과 미국 간 금리 차이는 1.5~1.75%p입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유럽 경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정책금리도 올해 내내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데요.

다만 유로화 강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 경우에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유로화 강세가 인플레이션을 현재 예상보다 낮출 수 있다"면서, 환율을 물가 불안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앵커]

영국도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는데, 내부적으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고요?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BOE도 현지시간 5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로 유지했습니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를 비롯한 5명은 금리 유지를 지지했지만, 4명은 0.25% 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는데요.

금리 동결에 7표가 몰릴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이었던 겁니다.

이에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관측도 덩달아 커졌습니다.

베일리 총재는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이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면서도 "모든 게 잘된다면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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