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미투자 1호' 이달 발표 검토…인공 다이아몬드 美생산"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05 18:22
수정2026.02.05 18: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이 지난해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약속한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이달 중 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미국 내 인공 다이아몬드 생산이 유력하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절삭이나 연마 등 산업용으로 사용되며 세계 생산량의 압도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이 지난해 수출관리 대상에 포함하면서 공급망을 둘러싼 우려가 커졌습니다.
양국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팩트시트'에는 이 분야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으로 인공 다이아몬드 대기업이자 미국과 영국에 거점을 둔 '엘리먼트 식스'가 언급된 바 있으며, 사업 규모는 5억달러(약 7천300억원)로, 일본 기업이 제품 구매자도 됩니다.
양국 정부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프로젝트 등도 협의해와 동시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작년 12월부터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참여하는 투자 협의위원회가 여러 차례 열렸다"며 "양국 정부는 오는 8일 총선거 후 논의를 서둘러 이달 중 발표하는 것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최종 결정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동의를 얻지 못할 우려도 있다며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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