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공공기관 해외사무소 통합 'K-마루' 시동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2.05 16:30
수정2026.02.05 16:37
[재정경제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같은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들의 해외 사무소를 하나의 공간으로 모아 운영 효율화를 추진합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허장 2차관 주재로 업무협약식을 열고 코트라(KOTRA) 등 7개 공공기관과 K-마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해외지사 일원화 정책인 'K-마루'는 한옥의 바닥 공간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따왔습니다.
재경부는 1차 선도지역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트남 하노이(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케냐 나이로비(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농수산식품유통공사·산업기술시험원), 벨기에 브뤼셀(산업기술진흥원) 등 5곳을 선정했습니다.
KOTRA 해외 무역관 중 여유 공간이 있고 기업 수요가 높은 곳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각 공공기관은 기존 임차계약 종료시점에 맞춰 오는 9월부터 KOTRA 무역관에 순차 입주합니다.
해외사무소 통합에 따라 우리 기업은 해외 현지에서 마케팅·금융·기술·인프라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참여 공공기관도 임차료 등 경비를 절감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 차관은 "K-마루는 단순히 공간을 합치는 것을 넘어 공공기관 칸막이를 허무는 혁신의 이정표"라며 "협업모델을 타 기관과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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