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연금기금 적정 환헤지 수준 마련"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5 16:23
수정2026.02.05 16:30
정부가 국민연금기금의 적정 환헤지 수준 검토, 외환 조달 방안 다변화 등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기관 합동으로 '국민연금기금 뉴프레임워크 기획단' 제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단에는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국민연금연구원과 함께 재정경제부·한국은행이 참여합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과 국내 자본시장·외환시장·거시경제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입니다. 자산배분 체계 개선 방안 등도 검토됩니다.
현재 국민연금기금은 환율 변동성에 자산을 노출하는 '환오픈' 원칙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기획단은 미래 환율을 현재 수준으로 고정하는 '환헤지'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기금의 적정 환헤지 수준을 검토하게 됩니다. 외환 조달 다변화 방안과 환 중립적인 성과 평가·보상 체계 도입 여부도 논의됩니다.
기획단은 뉴프레임워크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시 운영됩니다. 도출된 개선 방안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진영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국민연금 규모가 최대 3659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시장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 만큼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금 운용 성과 제고라는 본질적인 목표를 유지하되,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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