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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KT 박윤영호 최대 변수 떠올라 [CEO 업&다운]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2.05 15:54
수정2026.02.05 17:22

국민연금이 공시를 통해 7%대 지분을 보유한 KT 주식의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고쳤습니다. 

쉽게 말해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개입하겠다는 공식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박윤영 KT 차기 대표 내정자의 선임이 확정될 주주총회를 한 달 앞두고 이뤄진 결정입니다. 

당장은 KT 이사회, 그중에서도 80%를 차지하는 사외이사들의 권한과 구성에 대한 문제를 주로 다루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도한 사외이사의 권한에 국민연금이 칼을 대는 양상은 일단 박윤영 내정자에게 유리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표이사에 오른 뒤에도 국민연금의 개입이 이어진다면 박 내정자와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과거 KT 대표이사의 연임을 막아 세운 전적까지 있는 국민연금이 이번엔 어떤 강도의 개입을 예정하고 있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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