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주가조작 신고포상금, 예비비 동원해서라도 확보"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5 14:46
수정2026.02.05 14:48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5일)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이 부족해서 신고를 안 하는 일이 없도록 예비비를 동원해서라도 확실하게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예산이 4억4000만원에 그친다는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확실히 신고할 유인도 있고 신고할 건이 있는데도 포상금이 부족해 신고를 안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불공정거래 근절은 제일 중요한 과제이고, 어떻게 유인체계를 만드느냐에 있어 내부자 고발이 굉장히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그것을 강력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날 '코스피 5,000 앤드 비욘드 세미나'에서도 포상금을 대폭 상향해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루센트블록의 토큰증권(STO) 유통 장외거래소 사업자 선정 문제는 "심사기준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판단 근거 등을 소상하고 투명하고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금융위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한국거래소·코스콤 컨소시엄(KDX)과 넥스트레이드·뮤직카우 컨소시엄(NXT)을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 대상으로 사실상 선정한 상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루센트블록은 "기득권 약탈에 폐업 위기"라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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