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작년 영업손실 3천50억…적자폭 증가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05 14:29
수정2026.02.05 14:37
매출액은 1조 8천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7천194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천76억 원으로 전년 동기(823억 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4천283억 원, 순손실은 4천986억 원이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동박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3% 급증했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미국 공장 증설에 따른 수요 확대로 전기차용 동박 판매량은 연간 6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제품 수요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25.9% 늘었습니다.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진행 중인 유리기판 사업은 시제품 시뮬레이션 평가 결과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이차전지·화학사업에서 공정 효율화 목적으로 유형자산 손상 등 일회성 비용 3천166억 원이 반영되면서 세전 손실이 확대됐습니다.
SKC는 "제적 자산 구조 조정을 통해 향후 고정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올해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손익 회복과 재무 안정성 제고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말레이시아 공장 본격 가동에 기반한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핵심 고객사의 북미 생산 거점 확대에 대응해 연간 판매량을 전년 대비 약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을 지속하며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베트남 생산능력(캐파) 증설 등을 추진합니다.
유리기판 사업은 올해 고객사와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단계별 진전을 만들어 실행력 제고에 방점을 둔다. 고부가 하이엔드 제품 개발을 목표로 후발 기업과의 차별화와 기술 격차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SKC는 "단기적 성과 관리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사업 구조와 원가·비용 구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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