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인니 중앙은행, 10.7조원 규모 통화스왑 5년 연장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2.05 11:58
수정2026.02.05 14:33
한국은행은 오늘(5일)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 간 통화스왑 계약을 오는 3월 6일부터 2031년 3월 5일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장으로 양국 중앙은행은 최대 10조7천억원 또는 115조 루피아 한도 내에서 상호 자금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계약 기간이 3년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5년으로 2년 확대됐으며 만기 도래 시 양자 간 합의에 따라 추가 연장도 가능합니다.
루피아-원 통화스왑 계약은 2014년 3월 처음 체결된 이후 2017년과 2020년,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연장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양국 간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스왑자금을 활용해 수출입 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할 수 있어 역내 교역 확대와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국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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