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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 주거용 아니면 안하는 게 이익"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2.05 11:24
수정2026.02.05 11:41

[앵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예외없이 종료된다는 소식에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는 분들, 부쩍 늘었는데요.



대통령이 주거용 아니면 그것도 하지말라며 또 한 번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안지혜 기자, 구체적으로 뭐라고 한 겁니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5일) 새벽,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것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다주택자를 압박했더니 집도 안보고 계약한다면서,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갈아타기 움직임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렇게 밝힌 건데요.

투자용 목적으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흐름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강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최근 연일 비슷한 메시지를 내고 있어요?

[기자]

지난달 말부터 연일 SNS에 '투기성 다주택자'를 비판하며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31일에는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냐"면서 "코스피 5000 달성과 계곡 정비와 비교해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고, 이달 들어서도 연일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투기 세력보다)더 배려받아야 한다",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를 안 한 다주택자의 책임이 아닌가" 지적했습니다.

현행법상 다주택자가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팔면 주택 수에 따라 기존 세율(6∼45%)에 20∼30%포인트가 중과되는데요.

정부는 2022년 5월 이 같은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며 연장해 왔는데, 오는 5월엔 추가 유예없이 종료한다는 게 대통령이 최근 연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국세청장 역시 양도세가 중과되기 시작하면, 세금 부담이 2배 넘게 늘어난다고 예시를 들며 직접 이 대통령을 거들기도 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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