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에어컨 10년…삼성전자, '모션 레이더' 담은 'AI 무풍콤보 갤러리' 출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05 10:40
수정2026.02.05 11:18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10년을 맞아 내부 설계까지 개선한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디자인도 7년여만에 바꾸면서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냉방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롭게 구성한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AI를 통해 사용자 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춰 최적화된 냉방 기류를 제공하면서도 공간에 녹아드는 외관을 갖췄고, 필터 관리가 손쉽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5일) 서울 우면R&D연구소에서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열고 스탠드형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결이형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2개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모션 레이더로 1초마다 움직이는 대상을 파악해 최적의 풍량과 온도를 제공하는 AI 모션 바람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시원한 바람을 직접 전달하는 'AI 직접'과 사용자가 없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AI 간접' 등 AI 기능과 좌우로 회전하며 고르게 냉방하는 '순환', 최대 8.5m까지 바람을 보내는 '원거리', 직바람없는 '무풍', 전작대비 19% 더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는 '맥스' 등 상황에 맞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는 "모션 블레이드를 통해 정면·좌·우 등 다방면에 집중 냉방할 수 있도록 했다"라면서 "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하는 쾌적제습은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는 삼성전자가 특허를 가진 기술"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관리 측면에서도 원터치 방식 '이지오픈패널'과 '이지오픈도어'를 통해 전면 메탈 패널과 내부 팬까지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워시클린이나 맞춤건조 기능도 보다 강화해 깨끗하게 에어컨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탑재했습니다. 제품 사용법을 묻거나 에어컨 바람이 너무 강하다 등 자연스러운 언어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와 연동한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워치에서 제공하는 수면 패턴을 바탕으로 수면 단계별 최적화된 맞춤 냉방 운전을 제공합니다. 또 야간 작동 행태를 에어컨이 학습하고 있어서 웨어러블 기계가 따로 없어도 사용자 경험에 맞춘 냉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7년만에 전면 개편해 간결함을 갖췄습니다. 가로 길이는 약 30% 줄었고, 돌출되는 부분을 줄여 설치할 때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일체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에센셜 화이트, 에센셜 플럼, 사틴 그레이지, 미스티 그레이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됩니다. 벽걸이 제품은 화이트 컬러 1종입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가격은 설치비 포함 402만 원에서 730만 원까지입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가격은 설치비 포함 161만 원입니다. 두 제품 모두 구독 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 AI 구독클럽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신 상무는 "기류 혁신을 구현한 AI 모션바람 기능으로 사용자 중심의 냉방 경험을 업그레이드했다"라면서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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