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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000만원대 전기차…BYD 소형 해치백 '돌핀' 출시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05 10:32
수정2026.02.05 10:46


BYD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00만원 대 전기차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BYD코리아는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을 5일 정식 공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앞세워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BYD 돌핀은 도심 주행 환경에 적합한 전기차로, 효율적인 패키징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첫 전기차 구매 수요와 출퇴근 중심의 이동 수요, 다운사이징을 고려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델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00만대 이상 판매된 검증된 모델로, 상품성과 신뢰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내놓게 됐다는 게 BYD코리아 측의 설명입니다.



외관은 BYD의 전기차 디자인 철학인 '바다의 미학'을 적용해 돌고래의 곡선과 역동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도심 환경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실내는 270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소형 전기차임에도 5인 탑승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310ℓ까지 확장되는 적재 공간을 제공해 일상 주행은 물론 간단한 레저 활동에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BYD 돌핀은 기본형 '돌핀'과 고성능 롱레인지 사양의 '돌핀 액티브'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돌핀 액티브 트림은 최고출력 150㎾(약 204마력)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0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을 갖췄습니다.

두 트림 모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배터리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354㎞(돌핀 액티브 트림 기준)이며, 급속 충전 시 약 30분 내외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편의 사양으로는 회전식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T맵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OTA 업데이트 등을 지원합니다. 

V2L 기능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실사용 중심의 사양도 갖췄습니다. 돌핀 액티브 트림에는 투톤 외장 컬러와 1열 통풍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추가됩니다.

안전성도 강화됐습니다. BYD 돌핀은 유로 NCAP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전 트림에 7개의 에어백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돌핀 2450만원 ▷돌핀 액티브 292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BYD코리아는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통해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YD 돌핀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BYD 전시장에서 시승과 함께 정식 판매를 시작하며, 돌핀 액티브 트림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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