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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빨라지는 순환매…'호실적' 은행주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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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05 07:46
수정2026.02.05 08:25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한미 원전 협력 강화에 원전주 동반 강세

원자력발전에 대한 한국과 미국 간 협력이 강화된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주목받았습니다.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장관이 워싱턴DC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연내 구체적 이정표에 따라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은 "민간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 현대차·기아, 미국서 잘 나갔다…"1월 역대 최고"

미국 시장에서 연초부터 호실적을 낸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올해 1월 현지 판매량이, 5만 5천6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해 역대 동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아 미국법인도 1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6만 4천502대를 판매해 역대 동월 최고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내 하이브리드 수요 급증과 전동화 모델의 강력한 성장세, 전체 판매의 77%를 차지한 핵심 스포츠 유틸리티차 라인업의 지속적인 강세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 LG·한화 '배터리 동맹'… 1조 원 ESS 공급 계약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비공개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가 최소 1조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재정부와 세무총국이, 오는 2026년 4월 1일부터, 태양광 셀과 모듈 제품에 대한 수출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전격 폐지하기로 한 점도 부각되면서 테마 중에서는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 흐름도 좋았습니다.

◇ 주주환원 기대감에 은행주 신고가 행진

주요 금융지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실적 시즌을 맞아 순환매 기조가 가속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은행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였는데요.

증권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전통적인 배당 성향이 높은 은행주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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