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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삼성전자 ‘천조전자’ 등극…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05 06:48
수정2026.02.05 07:51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미국 증시가 흔들리든 말든, 국내증시는 갈 길을 갑니다.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이런 와중에 어제(4일)저녁 애프터마켓에서 큰 폭으로 하락을 하며 주목을 받은 종목이 있습니다.

스킨부스터 '리쥬란'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인데요.

파마리서치는 어제 정규장에선 전일대비 2.33% 내려 43만 9500원에 장을 마쳤는데, 지난달 29일 53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던 것을 고려하면 불과 4거래일 만에 주가가 13만 원 가까이 빠진 겁니다.

문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밝히고도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파마리서치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5357억 원, 영업이익 2142억 원, 영업이익률 40%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기준 최대치인데요.

하지만 그간 시장이 예상해 온 눈높이엔 턱없이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기업의 지난해 연간매출액은 전년대비 53.0%, 영업이익은 70.0% 올랐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당초 연간매출이 68.4%, 영업이익은 81.1% 뛸 것으로 예상해 왔습니다.

증권가에선 파마리서치의 올해 성장률이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올해는 리쥬란의 유럽 침투율 성장세와 M&A 전략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징주로서 짚어봤고요.

시총 상위주들 살펴봅니다.

코스피 지수는 5300선을 훌쩍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반도체 투톱의 희비는 엇갈렸는데요.

특히 삼성전자, 장중 16만 9400원까지 올랐는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30조 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0.36% 오르면서 마감이 됐고, 반면 SK하이닉스는 0.88% 하락하면서 주당 90만 원 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연초부터 호실적을 냈다는 현대차도 1.93% 상승, 로봇용 배터리 수요 증가 기대감에 2차전지주도 좋았습니다.

특히 1조 원대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3%대 올랐습니다.

이 외에 원전주도 강세 보였습니다.

이어서 코스닥으로 가봅니다.

2차전지 소재, 부품할 것 없이 모두 좋았는데요.

특히 외국인이 2차전지 대형주를 대거 사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에코프로 2.59%, 에코프로비엠 1.14% 상승 마감했고, 반면 최근 고점 논란이 불거진 제약·바이오 섹터는 주춤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테오젠 2%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견조한 흐름 보이고 있는 국내증시, 오늘(5일)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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