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두달만의 통화…석유·대만 등 논의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2.05 05:49
수정2026.02.05 06:1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두 달 만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중 관계를 비롯해, 대만 문제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혜 기자,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대만문제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反) 정부 시위가 벌어진 이란 상황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미국에서 석유나 가스를 구매하는 문제도 거론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그동안 러시아나 이란,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석유나 가스를 수입했던 중국이 이를 미국산으로 대체하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을 통제하고 있어, 이를 카드로 꺼내든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중국이 이번 시즌 미국 대두 구매량을 2천만 톤으로 늘리는 것을 포함해 다음 시즌에는 2천5백만 톤 구매를 약속했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 초청에 따라오는 4월 중국 방문 일정도 재확인하면서,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중국 측 설명도 나왔나요?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문제를 반드시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 측의 대만 관련 우려를 중시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시 주석 역시 중미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올해를 미국과 중국이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해로 나아가는 해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과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는데요.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올해 상반기에 중국을 공식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두 달 만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중 관계를 비롯해, 대만 문제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혜 기자,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대만문제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反) 정부 시위가 벌어진 이란 상황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미국에서 석유나 가스를 구매하는 문제도 거론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그동안 러시아나 이란,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석유나 가스를 수입했던 중국이 이를 미국산으로 대체하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을 통제하고 있어, 이를 카드로 꺼내든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중국이 이번 시즌 미국 대두 구매량을 2천만 톤으로 늘리는 것을 포함해 다음 시즌에는 2천5백만 톤 구매를 약속했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 초청에 따라오는 4월 중국 방문 일정도 재확인하면서,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중국 측 설명도 나왔나요?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문제를 반드시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 측의 대만 관련 우려를 중시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시 주석 역시 중미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올해를 미국과 중국이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해로 나아가는 해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과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는데요.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올해 상반기에 중국을 공식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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