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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 합의…12일 본회의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2.04 17:23
수정2026.02.04 18:54

[앵커]

국회에서의 대미투자특별법 처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여야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대미투자특별법 처리가 속도를 낼 것 같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은 오늘(4일) 협상 끝에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된 정무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위원들이 모여 법안 처리를 원샷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위는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의 의원들로 구성되고요.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또 신속한 논의를 위해 입법권을 갖도록 했는데요.

특위 구성안은 9일 의결돼 특위는 한달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관세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입법 절차를 모두 마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여야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합의된 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상황이 급진전된 배경은 뭔가요?

[기자]

그간 국회의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꾼 것이 결정적이였는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비준 입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동일하지만 기업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시지 있었기에 일단 법안을 통과시키는 게 시급하다는 국익 차원에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 '대미투자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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