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롤러코스터 속 질주…TOP5 중 3개가 '증권 ETF'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2.04 11:24
수정2026.02.04 11:37

[앵커] 

증시 전반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특히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업종이 있습니다. 

증권주입니다. 

증시를 둘러싼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책 모멘텀도 함께 받으면서 특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모습인데, 자세한 업종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일단 관련 ETF의 수익이 크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레버리지 종목을 제외하고 연초부터 어제(3일)까지의 올해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ETF 수익률 TOP5 중 3개가 바로 '증권 ETF'입니다. 

각각 TIGER 증권, KODEX 증권, HANARO 증권고배당 TOP3 플러스로 모두 수익률 50%를 넘습니다. 

현재 ETF 수익률 상위권은 반도체, 로봇, 원자력 등 유망 산업과 관련된 종목들이 휩쓸고 있는데요. 

그런데 증권 ETF가 이들을 제치고 50%대의 수익률로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3개 종목 모두 올해 들어 기관은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사들이면서 가치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증권 업종이 이렇게 질주하는 배경은 뭔가요? 

[기자] 

우선 올해 증권주 상승률은 약 58.6%로, 20%대인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코스피도 많이 오르고 있지만, 증권주는 그중에서도 압도적이라는 것인데요. 

등락하는 변동장 속 주식 거래가 늘면서 수혜를 고스란히 받는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뿐만 아니라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주 특성상, 급물살을 타고 있는 3차 상법 개정안도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밸류 자체도 좋은데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데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지난해 순이익 1조 원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진입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교보증권, '강서금융센터' 확장 이전…"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롤러코스터 속 질주…TOP5 중 3개가 '증권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