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 유지 예상"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2.04 10:29
수정2026.02.04 10:31
한국투자증권은 오늘(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지욱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일(3일) 공개한 의사록을 보면 모든 금통위원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았고, 주택가격의 높은 오름세를 주된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장과 관련해서는 위원들이 "실물 경기의 회복세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과 반도체 사이클 및 재정 확대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증대됐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그는 "2월 금통위는 경제전망 경로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환율>부동산>성장 순으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의사록에 따르면 외환·국제금융 관련 부서에서는 '환율 하락 후 일정 기간 유지되는 추세가 확인돼야 외환시장 참가자의 기대가 안정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수준까지 내려와 2∼3개월간 유지될 경우 환율보다는 부동산 및 가계부채, 성장 및 물가 등이 통화정책방향에 있어 우선순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환율이 1400원 내외로 내려오더라도 추세가 진정됐다고 보기는 이르기에 2.50% 수준으로 동결을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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