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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발 소프트웨어 산업 불안에 하락…나스닥 1.4%↓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2.04 08:16
수정2026.02.04 09:08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SW) 산업 내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67포인트(0.34%) 내린 4만9240.99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8.63포인트(0.84%) 떨어진 6917.8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36.92포인트(1.43%) 내린 2만3255.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2.87%)와 메타플랫폼스(-2.08%), 엔비디아(-2.84%) 등 주요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애플(-0.18%)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앤트로픽이 새로운 AI 자동화 도구를 공개하면서 기존 사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로 급락했습니다. 

AI 기업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도구 ‘클로드 코워크’를 공개한 이후 월가에서는 AI가 기존 SW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경계심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세일즈포스(-6.85%), 인튜이트(-10.89%),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10.14%), 서비스나우(-6.97%), 어도비(-7.31%)등 주요 SW 업체들이 하락했습니다. 

아레스 매니지먼트(-10.15%), 블루아울 캐피털(-9.76%) 등 SW 산업에 투자 비중을 확대해온 주요 사모펀드 주가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월마트는 2.94%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간밤 미국이 이란의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이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했다는 소식이 유가와 국채 금리 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7달러(1.72%) 상승한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1.03달러(1.55%) 오른 배럴당 67.33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이란과 미국의 지정학적 갈등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0.01%p(포인트) 하락한 4.27%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3.57%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국제금값은 반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4월물 금은 전장보다 282.4달러(6.1%) 오른 온스당 493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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