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빅테크 기업들 급락세…SW 업종 약세에 기술주 급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2.04 06:47
수정2026.02.04 07:13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시장 분위기가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급락세를 보인 데다가, 앤스로픽이 법률 자동화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히면서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크게 빠지자 3대지수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S&P 500 종목의 절반가량만이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순환매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34% 빠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4%, 1.43% 내렸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오픈AI와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AI 관련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주말 사이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추론용 AI칩에 불만을 품고 대체재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양사 수장은 이에 대해서 부인했지만, 시장에서는 AI 버블론이 재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요.
엔비디아는 이번 소식으로 범용 GPU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번지면서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또 오늘(4일)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앤스로픽의 법률 자동화 도구 출시 소식으로 급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도 2.87% 떨어졌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엔비디아가 흔들리면서 브로드컴도 3.26%나 빠졌고요.
메타 주가도 2.08%로 급락했습니다.
이렇게 기술주들이 폭락한 가운데, 반대로 오늘 시장은 필수 소비재 등 가치주들은 대부분 크게 오르는 모습이 연출됐는데요.
특히 월마트가 2.94%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월마트가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전자상거래부터 광고 사업까지 여러 분야에서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술주가 오늘 급락하면서 시장의 시선은 장 마감 후에 나온 AMD 실적에도 쏠렸는데요.
AI 하드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 만큼 AMD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였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실망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는 약 98억 달러인데요.
일각에서 기대했던 ‘100억 달러 돌파’에는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또 AMD는 구형 칩을 중국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 인해 매출은 늘어났지만 수익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습니다.
오늘 시장 하락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우선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순환매가 이유로 꼽힙니다.
블룸버그는 AI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투자 자금이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와 가치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시장의 관심이 AI 구축자에서 사용자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러면서 UBS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는 금융, 헬스케어, 유틸리티, 그리고 기술주를 제외한 소비재 및 재량소비재 부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기술적으로도 '감마 플립'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 매도세가 가팔라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는데요.
옵션 분석업체 스팟 감마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에서 6950부터 7000구간에는 양의 감마 포지션이 형성되어 있어 이 구간에서는 시장조성자들이 지수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수하는 식으로 가격 변동을 완충하지만, 반대로 S&P 500지수가 지지선인 6936을 깨고 내려가는 순간 감마 플립이 발생하면서 시장을 받쳐주던 매수 헤지가 사라지고 오히려 매도세가 거세지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는 겁니다.
오늘 이란과 미국간 지정학적 갈등이 다시 재점화된 점도 시장 하락세를 키웠습니다.
미국이 이번 주 이란과 핵 협상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란의 드론이 미국의 항공모함과 유조선에 접근해 격추당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2% 넘게 오름세 보였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자산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최근 크게 조정이 나왔던 귀금속 시장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금과 은은 이제 밈 주식처럼 움직이는데요.
금 선물은 7% 가까이 오르면서 온스당 5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고요.
은 선물 역시 10%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는데요.
장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1%p 하락했고, 30년물 금리 역시 0.01%p 내려갔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급락세를 보인 데다가, 앤스로픽이 법률 자동화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히면서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크게 빠지자 3대지수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S&P 500 종목의 절반가량만이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순환매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34% 빠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4%, 1.43% 내렸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오픈AI와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AI 관련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주말 사이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추론용 AI칩에 불만을 품고 대체재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양사 수장은 이에 대해서 부인했지만, 시장에서는 AI 버블론이 재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요.
엔비디아는 이번 소식으로 범용 GPU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번지면서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또 오늘(4일)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앤스로픽의 법률 자동화 도구 출시 소식으로 급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도 2.87% 떨어졌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엔비디아가 흔들리면서 브로드컴도 3.26%나 빠졌고요.
메타 주가도 2.08%로 급락했습니다.
이렇게 기술주들이 폭락한 가운데, 반대로 오늘 시장은 필수 소비재 등 가치주들은 대부분 크게 오르는 모습이 연출됐는데요.
특히 월마트가 2.94%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월마트가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전자상거래부터 광고 사업까지 여러 분야에서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술주가 오늘 급락하면서 시장의 시선은 장 마감 후에 나온 AMD 실적에도 쏠렸는데요.
AI 하드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 만큼 AMD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였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투자자들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실망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는 약 98억 달러인데요.
일각에서 기대했던 ‘100억 달러 돌파’에는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또 AMD는 구형 칩을 중국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 인해 매출은 늘어났지만 수익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습니다.
오늘 시장 하락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우선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순환매가 이유로 꼽힙니다.
블룸버그는 AI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투자 자금이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와 가치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시장의 관심이 AI 구축자에서 사용자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러면서 UBS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는 금융, 헬스케어, 유틸리티, 그리고 기술주를 제외한 소비재 및 재량소비재 부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기술적으로도 '감마 플립'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 매도세가 가팔라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는데요.
옵션 분석업체 스팟 감마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에서 6950부터 7000구간에는 양의 감마 포지션이 형성되어 있어 이 구간에서는 시장조성자들이 지수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수하는 식으로 가격 변동을 완충하지만, 반대로 S&P 500지수가 지지선인 6936을 깨고 내려가는 순간 감마 플립이 발생하면서 시장을 받쳐주던 매수 헤지가 사라지고 오히려 매도세가 거세지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는 겁니다.
오늘 이란과 미국간 지정학적 갈등이 다시 재점화된 점도 시장 하락세를 키웠습니다.
미국이 이번 주 이란과 핵 협상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란의 드론이 미국의 항공모함과 유조선에 접근해 격추당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2% 넘게 오름세 보였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자산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최근 크게 조정이 나왔던 귀금속 시장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금과 은은 이제 밈 주식처럼 움직이는데요.
금 선물은 7% 가까이 오르면서 온스당 5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고요.
은 선물 역시 10%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는데요.
장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1%p 하락했고, 30년물 금리 역시 0.01%p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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