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자로 어느 세월에?…발행어음·IMA '머니무브'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2.03 17:30
수정2026.02.03 18:05
[앵커]
증시 호황을 타고 증권사들이 발행어음, IMA 등 금융상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풍부한 시중 자금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은행 예금 금리가 낮은 탓에 울상을 짓던 예테크족들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갈아타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나증권은 최근 발행어음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하고, 일주일 만에 3,000억 원을 팔아 목표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연 3% 중반 금리의 특판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뒤쳐질세라, 미래에셋증권 등 기존 사업자들은 발행어음 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습니다.
금리 경쟁력을 높여 고객을 붙잡겠다는 것입니다.
잇따른 IMA 상품 출시도 증권사로의 머니무브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종합투자계좌, IMA 1호 상품을 내놓은데 이어 최근 2호 상품까지 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두 차례에 걸쳐 약 1조 8,000억 원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IMA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탁금을 기업금융에 투자해 수익을 배분하는 계좌로, 투자 실적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아직 3%에 못 미치는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머니 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예금 수익률, 예금 금리는 언제나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가 그렇게 좋지 않으니까…그리고 지금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 상태니까 (자금이 이동하는 것이죠.)]
실제로 지난달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2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도 같은 기간 22조 원 넘게 감소하며, 증권사 '머니무브'에 불이 붙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증시 호황을 타고 증권사들이 발행어음, IMA 등 금융상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풍부한 시중 자금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은행 예금 금리가 낮은 탓에 울상을 짓던 예테크족들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갈아타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나증권은 최근 발행어음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하고, 일주일 만에 3,000억 원을 팔아 목표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연 3% 중반 금리의 특판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뒤쳐질세라, 미래에셋증권 등 기존 사업자들은 발행어음 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습니다.
금리 경쟁력을 높여 고객을 붙잡겠다는 것입니다.
잇따른 IMA 상품 출시도 증권사로의 머니무브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종합투자계좌, IMA 1호 상품을 내놓은데 이어 최근 2호 상품까지 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두 차례에 걸쳐 약 1조 8,000억 원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IMA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탁금을 기업금융에 투자해 수익을 배분하는 계좌로, 투자 실적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아직 3%에 못 미치는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머니 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예금 수익률, 예금 금리는 언제나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가 그렇게 좋지 않으니까…그리고 지금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 상태니까 (자금이 이동하는 것이죠.)]
실제로 지난달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2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도 같은 기간 22조 원 넘게 감소하며, 증권사 '머니무브'에 불이 붙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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