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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뚝, 오늘 쑥…금·은 다시 뛴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2.03 17:30
수정2026.02.03 18:04

[앵커] 

주말 사이 폭락했던 금과 은값 역시 안정세를 회복했습니다.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자가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되면서 금과 은 같은 귀금속 가격도 크게 떨어졌는데요. 

하루 전 급락 이후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움직이면서 가격이 다시 반등했습니다. 

이민후 기자, 국내 금 가격은 현재 얼마나 뛰었나요?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2일) 10%가량 떨어졌던 금 현물 1kg의 1g 가격은 3.68% 회복한 23만 6천 90원에 마감했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서도 금 3.75g 한 돈 가격은 99만 8천 원에 거래되면서 다시 100만 원 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인선 가능성이 거론되며 귀금속 가격이 한때 급락했지만, 금과 은 선물 시장에서 발생했던 마진콜 충격이 진정되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한 모습입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1.95% 하락한 4,652.6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은 선물도 지난달 말 급락 이후 하락 폭을 줄이며 온스당 77.01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더불어서 귀금속 관련 ETF들도 상승세죠? 

[기자] 

그렇습니다. 

금 선물 2배 가격을 추종하는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16% 가까이 올랐고요. 

다른 귀금속 추종 ETF들도 모두 5% 이상씩 상승했습니다. 

어제 가격 제한폭인 60%까지 하락했던 은 레버리지 ETN도 19%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특히 이번 폭락사태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 이 같은 상승세를 부추겼습니다. 

JP모건과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연말까지 금 가격을 온스당 6천 달러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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