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전자 11% 날았다…코스피 7500 전망까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2.03 17:30
수정2026.02.03 18:02

[앵커] 

코스피가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11% 넘게 폭등하면서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뒀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검은 월요일'을 딛고 큰 폭으로 올랐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일)보다 6.84% 급등한 5288.08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5년 10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인데요. 

나흘 동안 순매수했던 개인이 순매도 전환하며 2조 7천억 원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습니다. 

상승세가 무섭게 이어지며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높이고 있는데요. 

JP모건은 코스피 올해 목표치를 6000에서 7500까지 올렸습니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수세에 4.18% 오른 1144.32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1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앵커] 

반도체 투톱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코스피 급등을 이끌었죠? 

[기자] 

삼성전자는 11.17% 가까이 오른 16만 7천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보통주 시가총액은 991조 원을 돌파했고 우선주까지 합하면 1,090조 원에 달해 1,100조 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불어났습니다. 

SK하이닉스도 9.28% 급등해 90만 7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1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최대 95%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인데요.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올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도 3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지금보다 45~50%가량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영향 등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18원 90전 급락한 1,445원 4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삼성전자 11% 날았다…코스피 7500 전망까지
'5연속 유지' 금통위원들 "금리 내리기엔 환율·집값 불안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