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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현대차 美합작사 수장 교체…상반기 공장 가동 '속도전'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2.03 11:24
수정2026.02.03 11:55

[앵커]

지난해 미국 조지아 LG엔솔과 현대차 공장에서 벌어진 초유의 '근로자 구금 사태' 기억하실 겁니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 법인 수장을 교체하며 공장 가동을 위한 정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현지 공장 준비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인데요.

박규준 기자, 합작법인 수장이 누구로 바뀌나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월 현대차그룹과의 북미합작 배터리 법인인 'HLBMA'의 법인장을 이장하 전무로 교체했습니다.

이장하 전무는 이전 폴란드 법인장으로 있다가 이번에 배터리 합작법인장을 맡게 됐습니다.

합작법인은 두 회사가 설립 계약을 한 2023년부터 조인트벤처 가칭으로 존재하다가 지난해 11월 사명이 'HLBMA'로 공식 확정됐는데요.

정식 사명 이전의 법인장은 이동형 상무였는데, 이번에 정식 간판으로 바꿔달면서 법인장 '체급'도 전무로 격상한 겁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장하 법인장은 해외 법인장 중에서도 해외 공장 운영과 양산 등에 대한 경험이 많다"며 "조지아주 공장의 연착륙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그래서 공장 가동은 언제쯤 되나요?

[기자]

조지아주 합작 공장은 지난해 미 이민당국의 대규모 구금 사태가 발생한 여파 등으로 가동 시기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상반기로 미뤄졌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도 최근 외신에 "올해 상반기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현재 합작 배터리 공장은 핵심 공정인 생산과 품질 관련 채용에 한창입니다.

최근 1주일 새 생산 감독관, 품질 수석 엔지니어, 공장 자동화 엔지니어 등 채용에 나섰습니다.

두 회사가 합작공장에 총 6조 원 가까이 투입한 만큼, 원활한 공장 가동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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