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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 체감 안된다…먹거리 물가 고공행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2.03 11:24
수정2026.02.03 13:38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통계인가 싶으시죠.

체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신채연 기자, 우선 전체적인 지표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8.03으로 1년 전보다 2% 오르는 데 그쳐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2.4%를 고점으로, 이후 두 달 연속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가공식품 물가는 2.8% 오르며 지난해 12월보다 상승폭이 커졌고요.

라면 가격도 8.2% 급등했습니다.

[앵커]

농축수산물 상승세도 가파르죠?

[기자]

농축수산물은 2.6% 올랐는데요.

설 명절을 앞두고 쌀과 조기가 20% 안팎 올랐고 사과와 고등어도 10%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수입쇠고기도 7% 넘게 올랐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어제(2일) 한우 등심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1등급 기준 100g당 1만196원으로 1년 전보다 10.8% 올랐고,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는 한우 양지 가격은 6319원으로 전년 대비 10.5% 뛰었습니다.

정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미국산 신선란을 공급하고 도축장 운영을 연장해 돼지고기와 소고기 공급량을 40% 늘린단 방침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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