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분기 매출 259.8억달러…시장예상치 웃돌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2.03 04:17
수정2026.02.03 04:19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디즈니가 발표한 2026 회계연도 1분기(작년 10∼12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259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 조정치는 1.63달러로, 작년 동기 1.76달러에서 7%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257억4천만달러, EPS 1.57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영화와 방송, 스트리밍 사업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이 116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와 '아바타: 불과 재' 등의 흥행 덕분입니다.
다만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콘텐츠 제작비와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푸보TV 합병 비용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감소한 1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53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스트리밍 사업의 구독료 수입은 13%, 광고·기타 수입은 4% 각각 늘었고, 비용은 감소하면서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72%나 늘었습니다.
테마파크 사업이 포함된 체험사업 부문 매출은 10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습니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도 33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 늘었습니다.
체험사업 부문 매출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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