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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은행 주담대 1년 10개월 만에 줄었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2.02 18:31
수정2026.02.02 18:35

[1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은행 ATM 기기.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오늘(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월 말 주담대 잔액은 610조1천245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611조6천81억원)보다 1조4천836억원 감소했습니다.

5대 은행의 월말 주담대 잔액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2024년 3월(-4천494억원) 이후 처음입니다.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시장금리와 더불어 대출 금리도 오르면서 주담대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도 2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습니다.

1월 말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8천131억원으로 작년 말(767조6천781억원)보다 1조8천650억원 감소했습니다. 전달인 작년 12월(-4천563억원)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습니다.

월간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개월 이상 연속 줄어든 것은 2023년 4월(-2조2천493억원)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신용대출은 104조9천685억원에서 104조7천455억원으로 2천230억원 뒷걸음쳤습니다. 지난해 12월(-5천961억원)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입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정기예금은 939조2천863억원에서 936조8천730억원으로 2조4천133억원 줄었습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도 674조84억원에서 651조5천379억원으로 22조4천705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4년 7월(-29조1천395억원) 이후 1년 반 만에 최대폭 감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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