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활비 공개…"41.3억 중 33.8억 사용, 7.4억 반납"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2.02 18:21
수정2026.02.02 18:30
[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오늘(2일) 지난해 편성된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의 집행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작년 9월에도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직후인 6∼8월 특수활동비 등의 집행 내역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은 여기에 작년 9∼12월분 사용분을 업데이트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작년 연말까지 집행된 비용 전체를 공개한 것입니다.
먼저 특수활동비는 지난해 편성된 예산 41억2천500여만원 가운데 33억8천100만원을 집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예산 절감을 통해 (특수활동비 미사용분인) 7억4천400만원가량을 국고로 반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무추진비의 경우 79억6천여만원의 예산 중 46억2천만원가량을 쓰고 나머지 33억4천만원가량을 국고로 돌렸고, 특정업무경비 예산 약 16억1천만원 중에서는 9억1천여만원을 사용하고 7억여원을 반납했습니다. 세 항목에 걸친 전체 반납액은 47억8천만원가량입니다.
청와대는 9∼12월분에 대해서는 더욱 구체적인 집행 항목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우선 특수활동비의 경우 이 기간 총 1천526건에 걸쳐 29억1천700만원가량이 사용됐는데, 이중 약 11억원은 '외교·안보·정책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에 쓰였습니다.
또 '민심·여론 청취 및 갈등 조정·관리'에는 약 8억1천700만원, '국정현안·공직비위·인사 등 정보수집 및 관리'에는 약 7억1천700만원, '국민고통 위로 및 취약계층 격려'에는 약 2억1천500만원, '국가정체성 및 상징성 강화'에는 약 1억6천700만원이 각각 사용됐습니다.
업무추진비는 2천354건에 달하는 약 26억6천800만원의 전체 지출액 중 '기념품·명절선물·경조화환 구매비에 11억7천200만원, '국정 현안 관련 대민·대유관기관 간담회'에 9억1천900만원,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 행사비'에 5억7천700만원가량이 투입됐습니다.
특정업무경비의 경우 2천354건에 걸친 약 4억800만원 집행 중 '수사·감사·예산·조사 업무 소요 경비' 항목으로 약 9천400만원, '특정 업무 상시 수행 소요 경비' 항목으로 약 3억1천400만원이 지출됐습니다.
청와대는 "건별 집행명세까지 상세 공개하는 국가기관은 청와대가 유일하다"며 "국민의 세금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굳은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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