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창업기업 목소리 청취…"맞춤형 지원방안 강구"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2.02 17:36
수정2026.02.02 17:38
[기획예산처 현판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가 차원의 창업 열풍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 청취 작업에 나섰습니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오늘(2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원'을 방문해 창업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기획처가 밝혔습니다.
조 실장은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서 입주기업과 만나 "지역 창업 거점 확충을 위해 올해 예산에 전주·울산·제주 등 스타트업 파크 신규 3개소를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주기업은 "초기 창업 이후 스케일업 과정에서 후속 투자유치, 판로 확보, 우수인재 영입 등에 어려움이 크다"며 "지역 기업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조 실장은 이에 "창업 이후에도 지역 기업이 폐업의 굴레에 빠지지 않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기된 애로사항을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이어 KAIST 재학생의 첨단기술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KAIST 창업원에 방문했습니다.
입주 학생 창업가는 "첨단기술은 개발·검증 기간이 길고 규제·인증 부담도 커서 팀구성·초기자금·연구 장비,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습니다.
조 실장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사업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KAIST의 검증된 창업 성공모델을 다른 과학기술원으로도 적극 확산해 4대 과기원을 '초혁신 창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겠다"며 "국가 전체의 창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현장 밀착사업을 위해 100곳 이상의 예산 현장을 가는 예산실의 'The(더) 100 현장경청 프로젝트' 시작입니다.
국가적인 창업 열풍 조성을 위해 지역 창업거점 확충과 과기원 중심의 기술창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 후속 조치이기도 합니다.
기획처는 "현장 경청 프로젝트에서 청취한 애로사항과 의견들이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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