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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안 보임' 비트코인 "시장 신뢰 잃고 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02 17:27
수정2026.02.02 17:49


비트코인 시세 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의 신뢰를 잃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수년간 사상 최고가 경신이 어렵다는 비관론마저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7만65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가 12만6198달러와 비교하면 약 40% 하락한 수준입니다. 

비트코인은 또한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장기하락장을 의미하는 '크립토 윈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매도세는 공포에 따른 투매가 아니라 매수자와 모멘텀, 상승에 대한 믿음이 동시에 사라진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켓메이커 윈센트의 폴 하워드 이사는 “2026년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이코의 로랑 프로쎙 애널리스트는 “현재 사이클상으로는 하락 국면의 약 25% 정도가 진행된 상태"라며 “의미 있는 시세 회복이 나타나기까지는 추가로 6~9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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