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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코스피, 5% 넘게 급락…5000선 무너져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2.02 15:46
수정2026.02.02 15:52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4.69포인트(5.26%) 내린 4,949.67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며 50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74.69포인트(5.26%) 내린 4949.6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지난달 27일 5084.85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천피'(코스피 5000포인트)를 달성한 이후 4거래일 만에 5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74포인트(1.95%) 내린 5122.62로 개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5000선이 깨졌지만, 이후 낙폭을 점차 줄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가파르게 떨어져 한때 4933.58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 급락으로 낮 12시 31분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5000억원, 2조2000억원씩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들의 침체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29% 내린 15만400원에, SK하이닉스는 8.69% 하락한 83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51.80포인트(4.44%) 내린 1098.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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