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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영업익 1천148억원 역대 최대 …275% 증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2 13:58
수정2026.02.02 14:33


알테오젠이 지난해 1천1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알테오젠은 오늘(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천21억원, 영업이익 1천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영업이익은 275%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의 계약금,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유럽 승인 관련 마일스톤도 매출에 포함됐습니다. 중국 파트너사 치루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에 대한 로열티 수익. 'ALT-B4' 공급 매출도 기록됐습니다.

알테오젠은 "오는 4월 키트루다 큐렉스에 대해 미국 보험 청구 코드인 'J-code' 부여가 발효될 예정"이라며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가 확대돼 피하주사 제형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지난해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파트너사 MSD를 통해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해였다"며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성과가 보다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 결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알테오젠은 테르가제주를 비롯해 MSD의 키트루다 큐렉스, 치루제약의 안곡타 등 3개 품목을 시판하고 있습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는 지난해 하반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 올해 상업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회사는 자체 품목과 기술수출 품목을 포함해 상업화 제품 수를 2030년까지 9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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