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LNG 2026' 참가…차세대 가스선 기술력 공개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02 13:14
수정2026.02.02 13:21
[HD현대 LNG 2026 부스 (HD현대 제공=연합뉴스)]
HD현대는 세계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산업 전시회인 'LNG 2026'에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일부터 5일까지 카타르 도하 소재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열리는 'LNG 2026'에는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합니다.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 기간 글로벌 가스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점검하고 선사들의 수요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규 가스선 개발을 위한 기술 인증과 선급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HD현대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풍력 보조 장치가 장착된 △17만8000㎥급·17만4000㎥급 LNG운반선 △10만㎥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9만㎥급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등을 선보입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공동개발 협력도 확대합니다. 먼저 로이드선급(LR)과 3만㎥급 중·소형 LNG운반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르웨이선급(DNV)과도 MOU(양해각서)를 맺습니다.
DNV와는 6000㎥급 크루즈선용 LNG벙커링선과 27만1000㎥급 초대형 LNG운반선(Q-MAX)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친환경 가스운반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다. HD현대는 미국선급(ABS)과 바이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부스티드(Bio-Boosted) LNG운반선'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프랑스 GTT와는 초대형 에탄운반선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LNG운반선 발주 시장이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과 노후선 교체 수요에 힘입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 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 승인이 가스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LNG운반선 발주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가스선은 친환경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압도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가스선 분야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NG 2026'에는 엑슨모빌, 쉘, 토털에너지, 카타르에너지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80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예상 관람객은 약 1만6000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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