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반만의 금값 폭락…"중국이 팔았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02 13:10
수정2026.02.02 15:19
지난달 30일 기록한 국제 금값 폭락은 12년 반 만에 최대 하락률이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 현물 종가는 트로이온스당 4,894.23달러로, 전장 대비 9.0% 급락했다. 2013년 4월 15일(-9.1%) 이후 하루 최대 하락률입니다. 당시 하락률은 1980년 2월 이후 33년 만의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블룸버그는 개인부터 원자재 시장에 발을 들인 대형 주식형 펀드에 이르기까지 중국 투기 자금의 대규모 매수 물결이 이런 광란의 속도를 주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덜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되는 케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는 소식에 중국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폭락을 촉발했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츠의 원자재 책임자를 지낸 알렉산더 캠벨은 "중국이 팔았고, 이제 우리는 그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편, 은 현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27.7%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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