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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도시정비 수주 목표 8조…12년 만에 최대치 제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2.02 13:07
수정2026.02.02 13:33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제시했습니다.

GS건설은 오늘(2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도시정비 수주액 8조81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최근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조5천878억원에 그쳤던 수주액은 2024년 3조1천98억원, 지난해 6조3천461억원으로 매년 두 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사비 급등과 시장 위축 속에서도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 첫 수주는 지난달 31일 확정된 6천856억원 규모의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입니다. GS건설은 해당 단지에 '송파센트럴자이'를 제안했습니다. 이어 개포우성6차,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에는 단독 입찰해 수주 가능성을 높인 상태입니다.

GS건설은 한강변과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핵심 지역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1지구 수주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압구정 4·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목동 12단지 등 주요 재건축 사업도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사업 방식도 다변화할 방침입니다. GS건설은 재건축·재개발 외에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 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도시정비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3구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조합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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