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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지명에 금·은 '출렁'…워시 후보자의 세 가지 과제는?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02 11:25
수정2026.02.02 11:56

[앵커]

보신 것처럼 우리나라와 미국이 얽힌 문제는 관세입니다만, 전 세계적으로는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이 대형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 차기 의장 지명 이후 세계 시장의 반응과 차기 의장의 과제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일단 오전 우리 증시는 현재 폭락 중이고, 금과 은 시장은 주말에 앞서 충격을 받았죠?

[기자]

워시 후보자 지명 이후 현지시간 3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31.4% 급락한 트로이온스당 78달러 5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198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인데요.

오늘(2일) 은 선물 가격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12% 가까이 오르며 88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워시 지명 이후 11% 하락해 4745달러 10센트까지 떨어진 금 선물도 3%대 상승하며 4900달러를 넘었는데요.

이후 재하락해 4700달러가 깨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시 후보자의 성향이 매파인지 비둘기파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 속에 시장의 판단도 엇갈리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워시 후보자에게는 어떤 과제가 놓여질까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31일 워시 후보자가 3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시 후보자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소송하겠다는 식의 농담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간접적 영향에서 연준 독립성을 어떻게 지켜내느냐가 최우선 과제이고요.

워시 후보자가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장기 국채금리와 대출 금리를 올릴 수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를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도 쉽지는 않은 숙제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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