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인상을 기념해?…LG전자 마케팅 자충수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02 11:25
수정2026.02.02 15:05
[앵커]
새 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사러 갔다가 부쩍 오른 가격에 놀란 분들 많으시죠.
그래픽 카드나 메모리 반도체 등 각종 칩 가격이 급등하면서 노트북 가격을 흔들고 있는데, 이 와중에 LG전자의 기묘한 마케팅 문구가 소비자의 빈축을 샀습니다.
신형 노트북에 난데없이 '가격 인상을 기념한다'는 문구가 내걸린 건데 어찌 된 상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이게 정확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구설에 오른 문구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배너에 담겨 있습니다.
LG전자가 2026년형 그램 프로 신제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하면서 '출시기념 가격상승 하루 전'과 같은 카운트다운 메시지를 올린 건데요.
소비자들은 의아하다는 반응 일색입니다.
대부분 '가격인상을 기념하는 건 처음 본다'거나 '인상 쓰게 하는 문구' 'LG전자도 삼성전자따라 가격 올린다' 등 비꼬는 반응들이 잇따랐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소비자들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배너를 확인하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앵커]
마케팅 관련 착오로 보이는데, 실제는 대규모 할인을 종료하는 거죠?
[기자]
LG전자는 그램 프로 신형을 사전 판매하면서 최대 27% 할인행사를 진행 중인데요.
특히 경쟁작인 삼성전자 갤럭시북6 프로 동급 모델과 비교할 때 70만 원 이상 저렴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었습니다.
이에 일부 모델은 벌써부터 품절되는 등 인기였습니다.
할인 행사 기간은 오늘(2일)까지 인데요.
LG전자 입장에선 내일(3일)부터 정상가로 돌아가니 서두르라는 뜻이었겠지만, 차별화를 노렸던 문구가 되려 소비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 자충수가 된 셈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격인상을 강조하는 게 아닌 신제품 출시 이벤트 종료 후 가격이 조정될 것임을 사전에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하 목적이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해당 배너는 내려간 상태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사러 갔다가 부쩍 오른 가격에 놀란 분들 많으시죠.
그래픽 카드나 메모리 반도체 등 각종 칩 가격이 급등하면서 노트북 가격을 흔들고 있는데, 이 와중에 LG전자의 기묘한 마케팅 문구가 소비자의 빈축을 샀습니다.
신형 노트북에 난데없이 '가격 인상을 기념한다'는 문구가 내걸린 건데 어찌 된 상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이게 정확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구설에 오른 문구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배너에 담겨 있습니다.
LG전자가 2026년형 그램 프로 신제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하면서 '출시기념 가격상승 하루 전'과 같은 카운트다운 메시지를 올린 건데요.
소비자들은 의아하다는 반응 일색입니다.
대부분 '가격인상을 기념하는 건 처음 본다'거나 '인상 쓰게 하는 문구' 'LG전자도 삼성전자따라 가격 올린다' 등 비꼬는 반응들이 잇따랐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소비자들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배너를 확인하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앵커]
마케팅 관련 착오로 보이는데, 실제는 대규모 할인을 종료하는 거죠?
[기자]
LG전자는 그램 프로 신형을 사전 판매하면서 최대 27% 할인행사를 진행 중인데요.
특히 경쟁작인 삼성전자 갤럭시북6 프로 동급 모델과 비교할 때 70만 원 이상 저렴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었습니다.
이에 일부 모델은 벌써부터 품절되는 등 인기였습니다.
할인 행사 기간은 오늘(2일)까지 인데요.
LG전자 입장에선 내일(3일)부터 정상가로 돌아가니 서두르라는 뜻이었겠지만, 차별화를 노렸던 문구가 되려 소비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 자충수가 된 셈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격인상을 강조하는 게 아닌 신제품 출시 이벤트 종료 후 가격이 조정될 것임을 사전에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하 목적이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해당 배너는 내려간 상태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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