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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두쫀쿠에 이물질까지…스벅 두쫀롤 하나에 5만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02 11:25
수정2026.02.02 11:46

[앵커]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업체들의 마케팅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품질과 위생 문제가 터져 나오는가 하면 스타벅스 제품은 중고거래에서 3배 넘는 웃돈이 붙었습니다. 

이정민 기자, 우선 품질과 위생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두쫀쿠 관련 모두 19건의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위생 관리와 무허가 영업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고도 2건 나왔습니다. 

위생 관련해선 카페 두쫀쿠를 먹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가 하면 곰팡이로 의심되는 사례와 손톱 크기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이 가정에서 만든 두쫀쿠를 판매하는 등 무허가 영업 의심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쫀쿠 주재료인 카다이프면 대신 소면을 쓰는 사례 등도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두쫀쿠 관련 3천600여 개 음식점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 상황입니다. 

[앵커] 

두쫀쿠 판매에 대기업들도 합류하고 있죠? 

[기자] 

파리바게뜨에 이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이 관련 제품 판매에 뛰어들었는데요. 

스타벅스는 서울 6개 매장에만 '두쫀롤'을 한정판매하면서, 고객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두쫀롤 한 개 가격은 7천200원에 달하는데요. 

당근마켓 등에서 2만 원, 비싸게는 5만 원에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스타치오 수입가격이 1년 사이 80% 넘게 뛰는 등 관련 물가도 치솟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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