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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새마을금고, 가계대출 목표 초과…'페널티' 규모는?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2.02 11:24
수정2026.02.02 11:46

[앵커] 

이런 가운데 새해 대출받기 어려워질 금융기관들의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 등이 지난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해 올해 대출 한도가 깎이는 페널티를 받을 전망입니다. 

정보윤 기자, 우선 각 은행별로 작년의 대출 상황이 어땠습니까?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연간 대출 증가 목표 대비 실적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6%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가계대출을 2조 1270억 원 늘렸는데 목표치(2조 61억 원)보다 1209억 원을 초과한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증가분이 목표치의 86%, NH농협은행은 66.5%에 그치는 등 5대 은행 중 목표치를 초과한 곳은 국민은행뿐이었습니다. 

제2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가 가계대출을 5조 3100억 원 늘리면서 목표치의 4배를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러면 올해 대출 한도에 차감 페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높죠? 

[기자] 

다만, 페널티 규모를 놓고는 여전히 금융당국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6.27 대출 규제로 은행권의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가 절반으로 줄어든 점 등을 감안할 방침입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총량 초과액이 커 초과분을 페널티에 그대로 반영할 경우 올해 신규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올해 대출 한도 등은 금융위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같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달 중 2026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할 계획인데, 가계대출 총량 관리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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