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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 급락 장중 5100 붕괴…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02 11:24
수정2026.02.02 11:36

[앵커] 

오전 중 낙폭을 일부 회복하나 싶던 증시가 이내 고꾸라지면서 급락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20원 가까이 치솟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졌는데, 시장 흐름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시장이 크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네요? 

[기자] 

코스피는 거래 개시와 함께 5200선이 무너지며 1.95% 하락한 5,122에 개장한 뒤 현재는 5100 밑으로 3% 가까이 떨어져 508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코스닥도 1.82% 내린 1,128에 문을 연 뒤 현재는 1110선으로 2% 이상 내렸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조 7천억 원과 7,500억 원 넘게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들이 2조4천억 원 넘게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차기 연준의장 후보자 케빈 워시 지명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1.5원 오른 1,451원에 개장한 뒤 1,450원 후반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눈에 띄는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미국 반도체 기술주 급락 쇼크에 삼성전자는 2% 이상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4분기 실적개선에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하나금융지주는 장중 52주 신고가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무디스에서 첫 신용등급 'A3'를 받은 뒤 상승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이 은 가격 폭락에 10%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에이피알은 올해 2조 원대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입니다. 

차세대 성장산업과 연계되는 에코프로는 다시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에이루트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AIFC 사전심사에 통과되면서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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