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컨소시엄,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과 AI 풀스택 협력 MOU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02 11:10
수정2026.02.02 11:33
현지시간 1일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 본사에서 열린 'AI 풀스택 협력' MOU 체결식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나빌 알 누아임 아람코 디지털 CEO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과 모하메드 마크둠 디지털 서비스부문 사장이 MOU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현지시간 1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 본사에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7개사와 아람코 디지털 간 ‘AI 풀스택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한국 AI 컨소시엄은 AI반도체 부문에서 리벨리온, 퓨리오사AI가 산업 특화 AI 모델 부문에서 NC AI,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이, 대형언어모델(LLM) 운영 및 서비스 관리 부문에서 유라클이, 클라우드·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부문에서 메가존클라우드가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람코 디지털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모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보유한 방대한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에 디지털 혁신을 접목하는 핵심 디지털 전담 법인으로, 사우디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사우디의 에너지·제조 등 현지 산업 현장의 AI 도입·활용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습니다.
MOU를 계기로 양측은 한국의 풀스택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협력 범위를 함께 모색하고, 적용 사례를 공동 발굴할 계획입니다.
아람코 디지털은 아람코 그룹 내의 에너지, 제조 등 광범위한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AI 활용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검토합니다.
한국 AI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사우디 측이 도출한 수요에 맞춰 AI 반도체, 산업 특화 LLM,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등 풀스택 관점에서 핵심 역량과 기술을 최적화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민간 기업과 함께 한국 AI 산업의 통합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각인시키고, 향후 이를 해외시장 진출의 표준 모델로 활용하여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최근 글로벌 AI 평가기관에서 한국을 명확한 세계 3위 국가로 지목하는 등 K-AI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면서 "개별 기업의 진출을 넘어 ‘한국형 AI 풀스택’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세금폭탄 맞느니…SK하이닉스 80% "연금에 넣어달라" [많이 본 경제뉴스]
- 2.삼성, 사상 첫 '연봉 50% 초과' 성과급 검토…"메모리만 특혜" 반발
- 3.방산 대박 또 터졌다…강훈식 "노르웨이와 1.3조 천무 계약"
- 4.12평 아파트 한 채가 18억?…누가 살까 했더니 '반전'
- 5.금 10%·은 30% 폭락…이 참에 살까? 말까?
- 6."선물로 드린 가습기 쓰지 마세요"…스타벅스 무슨 일?
- 7.국제금값, 온스당 5500달러 돌파 후 반락…은값도 하락
- 8.86만 닉스에 소환된 '전원버핏'…얼마나 벌었나?
- 9.'7200원→5만원' 폭등…오픈런에 난리난 디저트 뭐길래
- 10.SK하이닉스 대만 TSMC도 제쳤다…"돈 가장 잘 버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