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나우] '머스크 유니버스' 본격화…스페이스X 타고 우주로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02 06:55
수정2026.02.02 07:45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미래를 봐달라" 줄곧 외쳐온 머스크의 말에 알맹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있는데요.
청사진을 담은 마스터플랜이 곧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의 시선도 꽂히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스페이스X 관련 소식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른바 '머스크 유니버스'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캐스터]
맞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가장 최신 소식부터 보면, 머스크가 우주 공간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당국에 최대 100만기의 인공위성 발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고요.
태양광을 활용해서 운영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AI 전력 해법을 지구 밖에서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소식은 스페이스X가 xAI, 혹은 테슬라와 합병을 추진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 만에 나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단순 검토를 넘어 실질적인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는 시그널도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네바다주에 'K2 머저 서브 주식회사', 'K2 머저 서브2 유한주식회사'라는 새로운 법인을 나란히 설립했는데, 머스크 역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실적발표 자리에서도 본격적인 무게중심을 미래사업으로 옮기는 전략을 공식화한 터라, 전기차를 넘어 로봇과 AI 그리고 종착역인 우주산업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구상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줄곧 짚어본 대로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마스터플랜에 있어 새로운 키맨이 된 모습이에요?
[캐스터]
맞습니다.
아시다시피 머스크는 전기차에서 시선을 뗀 지 이미 오래됐고, 마스터플랜에서도 대놓고 언급할 만큼, 미래를 내다보고 있죠.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전과 다르게 하나씩 알맹이들이 생기고, 조각들이 맞아떨어져 간다는 건데요.
미래의 핵심 축인 스페이스X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르면 오는 6월 머스크의 생일에 맞춰 기업공개에 나서기로 하면서, 슬슬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가기 위한 몸집 키우기에 들어갔다는 점 말고도,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에도 테슬라 주가를 밀어 올렸던 무인 자율주행 성공 소식과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도 결국은 우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하나의 퍼즐로 볼 수 있고, 테슬라의 배터리셀 생산 계획, 굴착 기업 보링컴퍼니까지, 머스크가 손에 쥔 카드들을 하나로 엮어보면, 줄곧 외쳐 온 우주 프로젝트를 위한 각각의 퍼즐들이 본격적으로 꿰맞춰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새 수장이 내놓은 여러 미래 계획들도, 이같은 청사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요?
[캐스터]
억만장자이자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새 수장이 된 재러드 아이작먼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다시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라고 호언장담했는데요.
유인비행 임무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비롯해서, 핵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언급했는데, 그보다도 먼저 짚어봐야 하는 건, 머스크와의 관계입니다.
아이작먼은 머스크의 측근이자 스페이스X의 큰손 투자자로도 유명한데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를 공식화한 가운데 본격적인 우주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고요. 앞서 트럼프가 우주 전략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나사는 막대한 추가 예산도 따내 재정적 지원도 마련된 만큼, 이 과정에서 머스크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큽니다.
먼저 전략의 출발점에는 나사의 아르테미스 임무가 있는데, 4년 뒤인 2030년까지 달에 장기 주둔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으로,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꼽고 있습니다.
우주에 설치된 데이터센터와 달, 궤도를 오가는 수송망, 위성통신과 에너지 설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이면 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요.
여기서 그간 머스크가 모아 온 퍼즐들이 드디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앵커]
스페이스X가 상장을 향해 날아오르니, 국내서도 들썩이는 종목들이 있어요?
[캐스터]
미래에셋증권과 세아베스틸지주 등 관련 회사들이 국내 증시에서 들썩이고 있는데요.
미래에셋그룹이 과거 스페이스X에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미래에셋증권의 투자금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한 달간 주가는 80% 넘게 뛰었고요.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의 특수합금 자회사인 SST가 생산하는 니켈 특수합금이 스페이스X의 발사체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지난달 45%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한화시스템을 비롯한 국내 우주, 방산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뛰면서,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우주 모멘텀을 기대하는 전망이 많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앵커]
"미래를 봐달라" 줄곧 외쳐온 머스크의 말에 알맹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있는데요.
청사진을 담은 마스터플랜이 곧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의 시선도 꽂히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스페이스X 관련 소식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른바 '머스크 유니버스'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캐스터]
맞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가장 최신 소식부터 보면, 머스크가 우주 공간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당국에 최대 100만기의 인공위성 발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고요.
태양광을 활용해서 운영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AI 전력 해법을 지구 밖에서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소식은 스페이스X가 xAI, 혹은 테슬라와 합병을 추진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 만에 나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단순 검토를 넘어 실질적인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는 시그널도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네바다주에 'K2 머저 서브 주식회사', 'K2 머저 서브2 유한주식회사'라는 새로운 법인을 나란히 설립했는데, 머스크 역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실적발표 자리에서도 본격적인 무게중심을 미래사업으로 옮기는 전략을 공식화한 터라, 전기차를 넘어 로봇과 AI 그리고 종착역인 우주산업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구상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줄곧 짚어본 대로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마스터플랜에 있어 새로운 키맨이 된 모습이에요?
[캐스터]
맞습니다.
아시다시피 머스크는 전기차에서 시선을 뗀 지 이미 오래됐고, 마스터플랜에서도 대놓고 언급할 만큼, 미래를 내다보고 있죠.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전과 다르게 하나씩 알맹이들이 생기고, 조각들이 맞아떨어져 간다는 건데요.
미래의 핵심 축인 스페이스X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르면 오는 6월 머스크의 생일에 맞춰 기업공개에 나서기로 하면서, 슬슬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가기 위한 몸집 키우기에 들어갔다는 점 말고도,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에도 테슬라 주가를 밀어 올렸던 무인 자율주행 성공 소식과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도 결국은 우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하나의 퍼즐로 볼 수 있고, 테슬라의 배터리셀 생산 계획, 굴착 기업 보링컴퍼니까지, 머스크가 손에 쥔 카드들을 하나로 엮어보면, 줄곧 외쳐 온 우주 프로젝트를 위한 각각의 퍼즐들이 본격적으로 꿰맞춰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새 수장이 내놓은 여러 미래 계획들도, 이같은 청사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요?
[캐스터]
억만장자이자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새 수장이 된 재러드 아이작먼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다시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라고 호언장담했는데요.
유인비행 임무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비롯해서, 핵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언급했는데, 그보다도 먼저 짚어봐야 하는 건, 머스크와의 관계입니다.
아이작먼은 머스크의 측근이자 스페이스X의 큰손 투자자로도 유명한데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를 공식화한 가운데 본격적인 우주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고요. 앞서 트럼프가 우주 전략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나사는 막대한 추가 예산도 따내 재정적 지원도 마련된 만큼, 이 과정에서 머스크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큽니다.
먼저 전략의 출발점에는 나사의 아르테미스 임무가 있는데, 4년 뒤인 2030년까지 달에 장기 주둔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으로,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꼽고 있습니다.
우주에 설치된 데이터센터와 달, 궤도를 오가는 수송망, 위성통신과 에너지 설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이면 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요.
여기서 그간 머스크가 모아 온 퍼즐들이 드디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앵커]
스페이스X가 상장을 향해 날아오르니, 국내서도 들썩이는 종목들이 있어요?
[캐스터]
미래에셋증권과 세아베스틸지주 등 관련 회사들이 국내 증시에서 들썩이고 있는데요.
미래에셋그룹이 과거 스페이스X에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미래에셋증권의 투자금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한 달간 주가는 80% 넘게 뛰었고요.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의 특수합금 자회사인 SST가 생산하는 니켈 특수합금이 스페이스X의 발사체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지난달 45%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한화시스템을 비롯한 국내 우주, 방산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뛰면서,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우주 모멘텀을 기대하는 전망이 많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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