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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 1월 수출 역대 최고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2.02 05:53
수정2026.02.02 07:09

[앵커]

지난달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두 달 연속 200억 달러를 넘긴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이끌었는데요.

신채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수출액, 얼마나 늘어난 건가요?

[기자]



지난달 수출액은 658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4% 늘어나며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으로, 1월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특히 반도체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205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뛰며 두 달 연속 200억 달러를 넘었는데요.

인공지능 서버용 수요가 늘고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된 영향이 컸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호실적에 힘입어 21.7% 증가한 60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에 대해 연일 고강도 메시지를 내놓고 있네요?

[기자]

이 대통령은 어제(1일) 소셜미디어에 "부동산 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것을 보고도 왜 투기 편을 드는 것인가"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을 '날벼락'이라고 표현한 일부 기사를 인용하면서 "날벼락 운운하며 정부를 부당하게 이기려 하지 말고, 중과세 감면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면서 "아직 100일이나 남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저께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 대통령이 연이어 직접 메시지를 내는 것은 정부의 정책 실현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앵커]

산업계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은 쿠팡이 지난해 9천억 원 넘는 자금을 미국으로 보냈다면서요?

[기자]

쿠팡 한국법인은 지난 2024년 순이익보다 1천500억 원 많은 9천390억 원을 미국 법인 등에 보냈습니다.

2020년의 여섯 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쿠팡이 이 같은 방식으로 5년간 미국 본사 등 특수관계자에게 지급한 비용은 2조 5천억 원이 넘는데요.

쿠팡은 매출의 9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기업입니다.

일각에선 쿠팡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 낸 이익을 비용으로 처리하고, 해외로 내보낸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옵니다.

[앵커]

신채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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