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픈AI '투자 보류설' 정면 반박…"최대 규모 투자할 것"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2.02 04:19
수정2026.02.02 05:4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는 보도를 하루 만에 부인했습니다.
황 CEO는 31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오픈AI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나타냈다는 보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오픈AI의 작업은 놀랍고, 그들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샘(올트먼 오픈AI CEO)과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픈AI가 현재 진행 중인 투자 라운드에 엔비디아가 참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오픈AI에 엄청난 투자를 할 것"이라며 "아마 우리가 지금껏 했던 투자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며, 지난해 9월 발표했던 1천 억 달러(약 145조 원)를 넘을지에 대한 물음엔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보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황 CEO는 이날 타이완의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들을 모두 초청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TSMC를 포함해 행사에 참석한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가 1조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1조 달러 만찬'으로 불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1억 넣으면 이자만 385만원'…정기예금 1000조원 넘었다
- 2.현직 장관도 교체 몰랐다?…전격 개각 의미는?
- 3.[숏폼] 케빈 워시 VS 베센트 "목적지는 같다"
- 4.이자 못 내 집 넘어간다…아파트·빌라 3만채 경매행
- 5.10년·8만원 부으면 서울시가 연금 준다?…뭐길래
- 6.다이소도 아닌데 '990원' 제품이…천원 한장에 장바구니 가득
- 7.1천만원 BYD 수리비…비싸도 어쩔 수 없다
- 8.'국민연금 따라 사볼까'…한 달 새 쓸어담은 종목은?
- 9.흑자 낸 삼성SDI 성과급 투표…'50% 상한' 논란
- 10.75만원짜리 '다이슨 칫솔' 등장…칫솔에 AI 카메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