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배스킨, 가맹점주 동의 없이 판촉행사…과징금 3억원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1.30 17:07
수정2026.02.01 12:00
공정거래위원회는 ‘던킨/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의 가맹본부인 비알코리아가 가맹점주들에게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판촉행사를 실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억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가맹사업법령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가맹점주가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판촉행사를 실시하려는 경우 그 비용 부담에 관해 전체 가맹점주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알코리아는 던킨 2023년도 현대카드 M포인트 차감 제휴 판촉행사, 2024년도 1∼2월 SKT 상시 제휴 판촉행사 당시 전체 던킨 가맹점주 70%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았는데도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 2024년도 SKT, KT 통신사 제휴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일부 가맹점주의 동의 여부를 가맹본부가 임의로 변경하는 방식을 통해 실제로는 전체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주 70%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았음에도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2년 7월 가맹사업 분야에 판촉행사 사전동의제가 도입된 이후 과징금을 부과한 첫 사례입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세금폭탄 맞느니…SK하이닉스 80% "연금에 넣어달라" [많이 본 경제뉴스]
- 2.삼성, 사상 첫 '연봉 50% 초과' 성과급 검토…"메모리만 특혜" 반발
- 3.방산 대박 또 터졌다…강훈식 "노르웨이와 1.3조 천무 계약"
- 4.12평 아파트 한 채가 18억?…누가 살까 했더니 '반전'
- 5.금 10%·은 30% 폭락…이 참에 살까? 말까?
- 6.국제금값, 온스당 5500달러 돌파 후 반락…은값도 하락
- 7."선물로 드린 가습기 쓰지 마세요"…스타벅스 무슨 일?
- 8.SK하이닉스 대만 TSMC도 제쳤다…"돈 가장 잘 버는 회사"
- 9.86만 닉스에 소환된 '전원버핏'…얼마나 벌었나?
- 10.'7200원→5만원' 폭등…오픈런에 난리난 디저트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