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 오픈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30 16:12
수정2026.01.30 16:12
이번 서비스는 가파르게 늘고 있는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모바일을 통한 신청부터 심사, 발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처리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내국인보다 카드 발급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외국인 고객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 중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은 160만 6천6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동기 148만 8천91명보다 8%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우리카드는 복잡한 서류 제출과 언어 장벽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본인확인, 체류자격 확인, 소득 및 재직 정보 입력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체류자격별 자격 기준을 자동으로 탐색해 무서류로 발급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영어로 먼저 출시됐습니다. 국내 체류 등록 외국인의 국적이 중국 29.8%, 베트남 18.4%인 것을 고려해 이달 중국어와 베트남어까지 언어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은 우리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비회원 상태에서 모바일 웹이나 앱을 통해 카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모바일 웹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해 카드상품 메뉴에서 Card Apply for Foreigners를 선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도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편리한 카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특성과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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