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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등까지 1억·우승하면 10억…대국민 창업 오디션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30 14:43
수정2026.01.30 15:13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창업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예 시작 단계부터 지원하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트업 열풍 조성 방안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의견을 듣는 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간 창업한 이후 가능성 있는 곳에 대한 지원이 최대치였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시작할 때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함께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창업시대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인 동시에,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 정책의 측면도 있다"며, 고용에서 창업으로 국가의 중심을 바꾸는 대전환의 첫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어제(29일) 정부 발표대로 기금 운용 시 코스닥 투자 유인을 만든 만큼, 기관 투자금 유입으로 시장이 활성화돼 벤처 기업들이 일명 '데스밸리'를 빠르게 건너게 돕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구체적 혜택은 뭔가요? 

[기자] 

오는 3월부터 진행되고, 일단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창업 기관에 간편한 서류만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대상이 된 5천 명에게 창업 활동 비용을 조건 없이 200만 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선발된 5천 명은 1천 명 정도로 추려져서 1명 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고, 지역별로 창업 오디션을 거치게 됩니다. 

지역 오디션 통과하는 '창업루키'는 100명이고,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습니다. 

이 100명이 참여하는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가 열리고, 최종 우승자는 상금과 벤처투자를 합해 10억 원 이상을 챙기게 되는데, 해당 과정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투자 유치가 되도록 500억 원 창업열풍 펀드를 조성하고, 테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는 공공 구매, 해외 전시 참여, 국내 100개 수요 기업 연결 등으로 관리합니다. 

또한 모두의 창업 참가자들에게 도전, 실패 경력서를 발행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재도전 플랫폼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경을 해서라도 1년에 여러 차례 오디션을 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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